결국은 돌고돌아 다시 에어팟4 ANC로..

아이폰을 쓰면서 에어팟을 항상 써왔었다.
초창기 에어팟1 으로 시작해 에어팟 프로2 -> 분실한 에어팟 프로2 타입C를 쓰다가 외이도염 이슈로 에어팟을 버렸었다.

1년여간 너무 고생을 했었다 염증이 없어질 생각을 안하고 진물에 가려움에..결국 샥즈 골전도 제품을 썼었는데 내가 착각을 하고있었다…난 대중교통러 라는걸….출퇴근시 차음이 아예 되질않으니..난감하더라..

그렇게 LG 톤프리 UT90S 이라는놈을 썼었다. 요놈을 썼던 이유는 한가지였다. UV 살균기능..음질도 솔직히 에어팟보다 낫더라. iOS의 특성상 어차피 음성코덱은 AAC가 고작이라 요제품의 성능을 다 끌어낼 수는 없더라고..

잘쓰다가 에어팟4가 오픈형인데 ANC를 지원한다고????? 외이도염때문에 커널형은 위의 놈밖에 못쓰던 나에게는 희소식이었고..

데려왔다. 음질은 솔직히 기존에 쓰던 UT90S보다는 먹먹한 느낌이라 카랑카랑을 추구하는 나에게는 맞지 않았으나..모든 단점을 상쇄시켜주는 편리성 때문이 임시 정착했다..

음질은 그냥 좀 먹먹하고 노캔은 오픈형에서 이정도로 캔슬링해준다고??? 라며 놀라기도 했다. 일단은 내입장에선 다른 대안이 없으니..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을 쓰는 입장에서 편의성을 무시 못하겠더라…잘 사용해 봐야겠다.